[8월서코]양일1 관 E 41 자빙/무라히무 신간 예약받습니다!
자리 E41 [자빙부스요] 에서 나올 자빙 소설지 두권 수량조사겸 예약받습니다!
한권은 전연령, 한권은 수위본입니다.
이하 샘플
(표지)
1. W에이스는 W데이트
(전연령)
무라사키바라X히무로 예정이었습니다만
자+빙+화+흑이 넷이서 놀러다니고 얘기하는 내용이 되어버렸습니다 하하!
거의 논커플링으로 보여도 할말이 없습니.....
-A5 size 중철
-24페이지
-소설입니다.
가격- 2500원
"카가미군, 어릴 때 부터 그렇게 먹었던 건가요...."
"그렇다니까. 공부는 못했는데 요리에 관한 창의력은 남달라서, 참 잘 만들고 잘 먹었어. 그때부터 이미 성인의 평균 식사량 이상으로 먹었던가..."
"지금은 인간의 평균 식사량 따위 가볍게 뛰어넘었지요. 근데 왜 먹은 게 뇌로는 가지 않는 걸까요?"
"응...... 태어나서 그런 점수는 진짜 처음 봤어. 미국에 와서도 그런 점수는 있을수 없다고 생각했던 나는 그야말로 우물 안 개구리였지. 타이가는 여러가지 의미로, 나에게 세상은 넓다는 걸 알려주었어."
"있어도 소용없는 세상을 말이죠."
천천히 한사람분의 식사를 음미하면서 나누는 대화의 주체는, 두려워하던 바 카가미였다. 그야말로 끊이질 않고 솟아오르는 소소한 화젯거리에 두 사람은 약간 고양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연예인의 사생활을 자기 일처럼 떠벌리는 여고생들의 고양감, 옆집 부부와 뒷집부부의 말다툼으로 새로운 드라마를 창조해내는 주부들의 고양감과도 비슷한 그런 감각에 두 사람은 빠져들었고 ,카가미가 짐작한대로 무라사키바라도 양파처럼 한 겹 한 겹 까이기 시작했다.
"아츠시의 내부는 마이우봉과 포테칩과 사탕만 소화시키는 별도의 공간이 있지않을까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어."
"공간은 공간이지만, 아공간일지도요."
"아공간?"
"아까전에 나온 Eternal gate요"
"풉"
물론 거기에는 깊은 애정과 애정만큼의 다른 감정도 진하게 섞여있었고, 쿠로코는 민감하게 그것을 캐치했다. 자칭 포커페이스에, 무슨생각을 하는 지 알수 없는 사람이라고 하더니만- 쿠로코 눈에는, 꼭 그렇지만도 않았다.
어색했다.
키세라면 분명 질리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떠들어댈거고, 아오미네라면 다른 의미로 대화거리가 떨어지지 않아서 쉴 새 없이 대화(?)를 했을거고, 미도리마는 으르렁거리다가 자연스레 무시하는 쪽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하지만 무라사키바라는, 노골적으로 카가미를 무시하면서도 히무로에 관련된 화제에 관해선, 시합 외에도 친분이 생각보다 있었던 건지 이것저것 케물었다.
"무로칭 싸움 많이 했어?"
"어....나보다 잘 할걸. 시비 걸리는 일이 많아서, 동양인이 참으면 그만큼 얕보인다고 두 배로 갚아줘야 한다고 웃으면서 말했었지. 난 시비 걸린적 없지만."
"넌 바보처럼 보이니까 시비 걸 필요도 없었던 거 아냐? 뭐, 무로칭 약해보이고~"
"wha.....never mind."
"뭐라고 시부렁 거리는거야"
하다하다 보니 대화가 이어졌고,
한때 버리려 했지만 다시 목에 걸려있는 반지 얘기가 나왔다.
"헤-에-그 반지, 무로칭이 먼저 하자고 한거야? 유치해~애도 아니고~"
"네놈이 유치하단 말을 입에 담냐......아니, 애였으니까, 그땐."
"흐응..... 그래서 덥석 받아서 한거야? 애도 아니고."
"아니, 애였다니까!!초등학생!! 뭐....이 나이 되서 하자고 하면 좀 그렇겠지만 그땐 어릴 때의 치기랄까, 들뜬 마음에."
"그게 변명할 일?"
무라사키바라는 왠지 그 반지가 맘에 안들었다. 윈터컵 이후 목구멍에 뭐가 걸린 것 같은 감정이 남아있는데, 그 원인이 이 반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히무로가 다시 목에 걸고 있는 반지를 볼 때마다 '커플링?'이라 묻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느라 겉보기에 부루퉁해져 있었다. 카가미는 괜히 설명해야겠다싶은 쫒기는 듯한 충동에 절로 말이 술술 튀어나왔다.
"뭐...타츠야하곤 해외에서 만난 같은 나라 사람에, 나이도 비슷했고, 농구도 가르쳐줬고, 농구이외에도 여러가지 같이 놀았고,알렉스랑도 ....아, 내가 왜 이런얘길 너한테 하는거지. "
"변명할만큼 찔리는게 있는 거 아냐."
"변명을 왜 해! "
역시 대화가 길어지면 싸움으로 번진다. 카가미는, 벌써 헤어진지 30분이 다되는데 그동안 둘이 어디에 가있을지 짐작도 가지 않았다. 아니, 남자 둘이서 남의눈에 띄지않고 갈만한곳이 어디있단 말인가. 무라사키바라는 망충하게 '무로칭이랑 쿠로칭 과자나라로 갔으려나~'같은 말을 했고 카가미는 맥이 탁 풀리는걸 느꼈다.
"...너, 쿠로코가 갈만한 곳 짐작가는데 있냐?"
"쿠로칭이면~ 서점갈려나? 예전엔 편의점가서 과자 같이 사먹었는데. 아, 과자. 사야해."
그리고 손에 들고있는 과자가 없다는 걸 무려 30분이나 지나서 깨달은 무라사키바라는 아까보다 더 진지한 표정으로 가장 가까이 있는 편의점을 목표로 코끼리처럼 성큼성큼 걸어갔다. 차마 앞을 가로막는 사람이 없었다. 저걸 따라가야 하나? 고민하던 카가미는, 나도 포카리나 마셔야지 하고 편의점으로 향했다.
"칼피스 1리터를 한 번에 다 마시는 놈은 첨 봤다."
"하아? 포카리1리터 그자리에서 다 마신 주제에 뭔 소리야."
캔커피를 원샷하듯 각각 1리터짜리를 원샷한 두 거구는 빈 페트병과 종이곽을 편의점내 쓰레기통에 버리고 다시 밖으로 나갔다. 무라사키바라는 대형마트 크기의 비닐봉투에 꽉 들어찬 과자중에 마이우봉을 꺼내들고 바스락바스락 갉아먹기 시작했다.
-저게 그렇게 맛있는건가?
참고로 카가미는 그런 불량식품이나 막과자류를 접해본 적이 없었다. 먹어도 배도 안 부른 스낵류보단 주먹밥이나 빵이 양이 더 많았고, 막과자류는 일본을 떠난 이후 접해보질 못했다. 그래서 먹는걸 보자니 매우 신경이 쓰였지만 하나 줘보란 소리는 눈썹이 뽑혀도 말 못할거라 애써 흥미없는척 하고 아까 산 스니커즈를 하나 오물거리기만 했다. 다시 대화 없는 시간이 이어지고, 흔치않은 높이의 두 남자들이 쉴 새 없이 무언가를 먹으면서 서있는 모습을 지나가는 커플들이 흘깃흘깃 쳐다본다.
카가미는 세 개째의 스니커즈를 빼물고 지금 이렇게 무라사키바라와 나란히 서있는 상황에 대해 덜 비관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표지 계속 수정중입니다)
2. 익애(溺愛)
(십구금. 연령확인 필요)
무라사키바라X히무로X카가미
3P묘사 있습니다. 자빙->화빙으로 왔다갔다합니다.
히무로가 매우 알수없습니다. 카가미도 무라사키바라도 이상합니다.
해피엔딩 아님. 취향타는 내용 있음.
일단 다들 대학생인 AU입니다;
B6떡제본 60페이지
흑백표지
소설입니다. 삽화는 없습니다.
웹에 일부 공개한것+ 추가분량 5페이지 예정입니다.
가격- 4500원
[타츠야, 좋아해.]
전에 없을 만큼 진지한 눈빛과, 저녁노을에 역광 진 이목구비가 어딘가 뿌옇게 보였다.
아까까지 같이 웃으며 걸어온 길의 끝에서 갑작스레 현실감이 저멀리 탈출해버린 그런 감각이 들었지만 히무로의 귀에 들어온 말은 계속 메아리쳤다.
[......새삼스레, 그런 말을 해. 나도 물론..]
[타츠야가 먼저 말하길 계속 기다렸어. 나도 용기가 없었으니까.........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란 거, 알잖아.]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등골이 서늘해졌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걸까, 나의 동생은.
[타이가, 무슨 말이야.]
[나, 타츠야를....남자로서 좋아해. 진심이야.]
[..타이,가.]
[타츠야도 날......그런 의미로, 좋아하잖아.]
그렇게 말하며 험악하게 인상을 찌푸리는 카가미의 얼굴은 역광 때문에 잘 보이진 않았지만 붉게 물들어 있었다. 하지만 히무로의 눈엔 보이지 않았다. 정확히는, 눈앞의 카가미를 볼 수가 없었다. 몸은 이곳에 둔 채 기억만이 한달 전 으로 날아갔다.
- 어차피 안 되는거 알잖아? 그냥 나로 하지?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던 중, 의자 뒤에서 다가온 그 말에 일순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계속 고민하고 번뇌하던 문제를 칼로 반등분하는 그런 말투에 잠시 뒤, 저도 모르게 헛웃음이 튀어나왔다.
- 어째서 ? 왜 거기서 네 이름이 나와? 아츠시가 엮일 문제가 아닌걸.
- 나는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그 자식은 아무것도 모를걸. 아니, 형처럼 생각하던 사람이 자길 생각하며 자위 했다는 걸 알면 분명 기분 나빠 할지도?
- .......
의자를 돌려 등 뒤에 앉아있는 남자를 노려봤다. 남의 집에 수시로 들이닥쳐서 공부 하는걸 구경하고 툭하면 밥 먹자고 불러내는 이 후배의 직설적인 화법은 어제오늘이 아니었다. 히무로 또한 무라사키바라를 상대로 돌려 말하는 방식은 선호하지 않았고, 둘 사이의 대화는 배려와 조절을 상호합의하에 생략하여 지극히 빠르고 효율적으로 돌아갔다. 다소 감정을 마모시키긴 했지만, 잘못 알아들을 염려는 없어서 좋았다.
- 동생은 그냥 동생으로 놔두고, 죄책감 가질 필요 없는 나로 해버려. 당신, 버림 받는거 무서워하잖아. 그래서 계속 말 안한 채 형제로만 있으려 하는 거고. 난 적어도 내 쪽에서 먼저 놔주진 않을 거니까. 무로칭이 날 버리면 모를까.
진지함은 찾아볼수도 없는 가벼운 말투지만 농담을 말한 역사가 없던만큼,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잴수가 없었다. 여전히 무표정하게 이쪽을 바라보는 저 눈빛은 이쪽의 마음을 바닥까지 꿰뚫는듯했다.
- 카가미같은 바보가 무로칭같이 귀찮은 사람한테 연애감정을 느낄날이 올거같아? 포기해버려.
그리곤 그 큰 덩치를 펴서, 의자에 기대듯 파묻혀버린 히무로에게 다가와선 허리를 숙여 내려다보았다. 히무로는 눈만 들어서 올려다봤다. 이 후배가 결코 싫은건 아니었다. 오히려 좋아하는 쪽이다. 어느쪽이냐면 '적합'하게 좋아했다. 무라사키바라는 한손으로 히무로의 턱을 잡아올리고, 말없이 키스했다. 손도, 입술도 건조했다. 그렇게 붙었다 떨어졌지만, 히무로는 거절도,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무라사키바라가 한 말이 가슴 언저리에 박혀서 천천히 녹아 아리는 통증이 조금씩 번지는걸 느꼈을 뿐.
-난 포기 안할거니까.
그리고 그 상태로 덮쳐눌러서, 의자에서 밀어트려 바닥에 짓누르고, 거부하는것도 받아들이는 것도 없는 히무로와 건조하게 욕정을 나누었다.
(중략)
얼마 전까지 남이었던 남자에게 고백을 받고 반강제로 연인이 되었다.
그리고, 어제까지 남동생이었던 남자와 새로운 관계가 되어 오늘 다시 만난다. 이건 어떤 단어로 설명할수 있는 관계가 될까. 히무로는 사람이 수없이 오가는 번화가에 서서 약속된 시간이 오길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다. 전에 없이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다.
[타츠야!]
이름을 부르는 목소리가 커다랗게 귀를 울렸다. 멀리서도 눈에띄는 커다란 덩치가 빠른 걸음으로 걸어왔다. 가까이 다가오는 얼굴이 상기되서 밝게 빛나는 듯 했고, 어딘가 눈부시게 느껴져서 미소를 답하는게 조금 늦어졌지만, 카가미는 신경 안쓰는듯했다.
가까이 마주한 채, 한동안 말이 없었다. 새삼스레 쑥스러워진 걸까, 카가미가 안절부절 못하는듯 하다가 어디가자고 말했다. 그래, 하고 카가미의 뒤를 따라 가는데,팔이 뻗어나와서 손목을 잡더니 옆으로 끌어당겼다. 나란히 걸어가는게 새삼스러울 것도 없이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다.
[타이가.]
이름을 부르자, 카가미가 휙 하고 고개를 돌려서 히무로와 눈을 마주쳤다.
[아니, 그냥. ]
그렇게 대답하고 싱긋 미소짓자 카가미가 새빨게져선 인상을 험악하게 찌푸리고 휙 고개를 돌렸다. 그 모습이 예상대로라서 쿡쿡거리며 웃었고, 카가미는 히무로 쪽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다. 귀까지 벌겋게 달아올라서, 귀엽게 느껴진건 말 안하기로 했다.
첫째날은 무난히 식사하고, 여태까지와 다를바 없을 ‘형제’처럼 보내고 헤어졌다. 이후 히무로는 카가미와 이틀에 한번 꼴로 만났다. 만나봤자 하는일은 다를게 없었다. 같이 밥먹고, 가끔 쇼핑을 하거나, 공원에서 농구를 하거나, 같이 산책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둘의 관계는 이전과 달라졌다. 한쪽이 고백을 하고 다른 쪽이 그걸 받아들인 이상-다른 호칭이 필요한 관계였다.
[ 타츠야, 저녁에 어디 가야해?]
네번째쯤의 데이트에서, 카가미가 그렇게 묻자 히무로는 고개를 저었다. 저녁에 무라사키바라가 오겠다고 했지만, 카가미의 고백을 받아들인 이후 전부 거절하고 있었다. 카가미에게 그 말을 들은 이후로,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었다. 피하기만 해선 안 된다는 건 알지만- 마주할 수가 없었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얼굴에서 눈을 감고, 히무로는 왜 하고 물었다.
[이따가 우리집..그..올수있나 해서. ]
(중략)
잠그고 나갔을 문이 안에서 저절로 열리고, 그 사이로 보인것은- 무라사키바라의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신장차이 때문만은 아닐 처져보이는 눈매. 무심하게 다문 입가가 커튼사이로 나타난 유령처럼 눈앞에 나타나자 일순 히무로의 심장은 크게 뛰었고, 상대를 확인하고 나서야 겨우 가라앉았다.
여벌열쇠를-맡긴 기억은 없었다. 어느 샌가 몰래 빼갔을 가능성이 높았다. 왠지 모르겠지만 아츠시라면 할거 같았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아츠시, 하고 이름을 불렀다.
[무로칭, 늦었어. ]
[아...오늘 다른일 있다고 말했잖아. 연락도 없이, 갑자기 찾아오고]
[그야, 보고 싶었으니까. 한참 못봤잖아. 무로칭 요즘 전혀 나 볼려고 하지도 않고. ]
변함없는 목소리와 변함없는 톤, 변함없는 말투. 무라사키바라가 하는 말은 평소대로였다. 며칠동안 히무로가 겪었을 내면의 갈등과 고민따위 전혀 모른다는 듯이, 나른하게 늘어지는 어린애 같은 어투가 다소 가라앉았던 불안감을 다시 헤집어 분진이 일어날 듯 했다.
[..미안, 아츠시...피곤해서, 일찍 자고싶어. 미안하지만 돌아가줄래? 내일 만나자.]
간신히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그렇게 말했지만, 무라사키바라는 여전히 무심한 무표정이었다. 삐진것처럼 보이지도 않아서, 히무로는 심장이 두근거리는걸 느꼈다.
아츠시는, 감이 좋다. 수상해보이고 싶진 않았다. 일단 마음을 정리한 후에, 헤어지는 쪽으로 얘기를 하고 싶었다. 아츠시와 헤어진다? 거기서 위화감을 느꼈다. 헤어지는 것이, 타당한것인가. 아츠시와 타이가는........ 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지만 피곤해서 그런거라 여기고 무시한 후 아츠시를 달래기 시작했다.
[아츠시도 내일 학교가야 하잖아. 정말 미안. 내일 만나자. 응?]
[나 저녁때부터 기다렸는데, 무로칭 나한테 연락한번 안해주고. 나 섭섭해.]
[미안.....그치만 오늘은 안된다고 했잖아.]
[무슨일이 있었는데 그래? 좋은일? 누구랑 만났어?]
일순 심장이 철렁했지만, 표정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히무로는 계속 부드럽게 옷으면서, 무라사키바라의 어깨를 툭툭쳤다. 돌아가, 하는 표시였다. 현관으로 들어서서 신발을 벗으려는 차에, 무라사키바라가 히무로가 입고있던 셔츠의 밑단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만졌다.
[이거 누구거야?]
(중략)
그리고 부스에서 녹고책/황화책 위탁도 받습니다! 옆에선 자빙엔솔 팔아여!
수량조사 끝났습니다^^ 부스에서 뵐게요!